요10: 1-10 찬384
7장 이후 예수님과 적대자들(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 사이의 논쟁이 날카롭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다가 9장에서 나면서부터 맹인 된 사람의 치유 사건이 나타나는데 여기서부터 믿는 사람과 예수님과의 모습이 대조되며, 10장에서부터 예수님과 믿는 사람의 관계를 설명해 줍니다.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예수님은 맹인을 치유하시므로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목자와 양의 비유로 자신이 참 목자이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분명한 것은 이 땅에는 참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도 계시지만, 거짓 목자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참 목자는 문을 통해 양을 우리 안으로 들어가게 하며, 양을 풍성하게 먹이시며,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립니다. 그러나 거짓 목자는 양을 문으로 인도하지 않으며, 양을 죽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날 우리는 이 사실을 너무 쉽게 생각하며, 이 문제를 간과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자칭 구원자들이라고 외치며 나타나는 거짓 교사들의 문제입니다. 그들의 교세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기존 교회를 매입하며 지경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교세가 점점 커진다는 것은 기존 교회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이는 기존 교회의 성도들이 그들의 거짓 가르침에 현혹되어 넘어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만큼 기존 성도들의 진리에 대한 지식이 온전하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예수께서 참 목자이심에 대한 고백이 쉽게 여겨지고 있는 두 번째 사실은, 많은 기존의 성도들이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에 대해 시대착오적 진리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처럼 다양성의 사회 속에서, 진리도 다원화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기독교가 말하는, ‘예수만이 구원자’라는 고백은 시대착오적 교리라고 간주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떠나기도 하며, 심지어는 교회 안에 머물면서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는 모습들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우리의 가치와 지식대로 진리를 판단하려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순종하며, 그 말씀이 이 시대의 가치와 지식이 되도록 만들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참목자는 양들을 불러 우리 밖으로 나오게 하고,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따라갑니다. 이처럼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기 때문에 목자를 따라가며, 타인의 음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따라가지 않습니다. 예수를 따르고 있지 않는 바리새인들은 이 비유가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들은 오직 자신의 주인인 목자의 음성만을 알아들으며, 그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그 길은 단지 도움이 되거나 내 삶에 이익이 되는 길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 길이 바로 구원의 길입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목소리가 있다하여도 사실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목자의 음성만 듣고 따라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것이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듣고 싶어 하는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양인지 염소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인지, 세속의 소리를 따라 사는 불신자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목자의 음성을 따라야 양이며, 양은 목자의 음성만 알고 타인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성도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방법은 내가 걸어가고 있는 길을 보면 압니다. 오늘도 생명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따라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유대 지도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비유를 풀어주십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문이시며, 참 목자이시기 때문에 영생의 삶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참 목자의 반대는 도둑입니다. 즉 성도의 생명을 훔치며, 사명을 훔치며, 기쁨을 훔칩니다.
오늘 우리는 참과 거짓을 바르게 구분하며 살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참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스스로 마음 단단히 먹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참 진리를 바르게 알게 될 때 거짓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알아가는 삶이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신뢰하고 그의 목소리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예수 더 알기 원합니다. 목자 되신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영의 귀를 열어 주소서.
주님을 알고, 주님을 따를 수 있는 믿음의 결단을 허락하여 주소서.
따르는 자에게 풍성한 은혜의 삶을 허락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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